청와대가 역사에 등장한 것은 고려 시대 이궁이 지어지면서부터라고 한다.
조선 시대 경복궁의 후원으로 사용되었고 과거를 치르는 곳이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일제가 경복궁과 후원 일대에서 조선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건물들은 모두 허물어 버렸다.
조선 박람회 이후 일제는 그 자리에 조선 총독 관저를 지었다. 조선 총독 관저 일대를 경무대로 불렀다.
1945년 해방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이승만은 경무대로 거처를 옮겼다. 4대 대통령 윤보선 이후 청와대로 부르기 시작했다.
1989년 청와대 신축
윤석열 정부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청와대를 덜컥 개방하더니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에서 촬영한 화보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모델로 등장한 한 혜진은 덩달아 뭇매를 맞는 신세가 됐다.
모델로서 욕심이야 있었겠지만 이런 정도의 화보라면, 최소한의 의식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화보는 찍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제 보그 코리아 청와대 화보를 하나하나 찬찬히 보도록 하자.
사진 한 장 한 장이 민망해서 볼 수가 없을 정도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촬영을 허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눈이 있다면 보거라.
여기 어디에 우리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전통 한복이 있는지.

포르노 잡지에 등장하는 사진인 줄 알았다.
음란하고 음탕하고 외설스럽기 그지없다.
일본놈들에게 농락당하는 조선 여인들이 오버랩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깨를 다 드러내고 도발적으로 눈을 뜨고 남자를 꼬시는 창녀의 표정...

이 사진은 한 술 더 뜬다.
심지어 이 포즈는 성행위를 떠올리게 할 만큼 노골적이다. 여자의 표정을 보라.
절정에 달한 듯한 표정.
치마를 들어 올리고 속옷을 드러내 보이면서 남자를 꼬시는 작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일본 춘화에나 등장할 법한 포즈 아닌가? 두 다리를 벌리고 여성의 성기를 드러내 놓고 있는 역겨운 포즈.
창녀들이 있는 곳이 어딘 인가? 창녀촌, 매음굴이다.
혹시 이런 화보를 청와대에서 찍으면서 청와대를 매음굴로 만들려고 했던 것일까.
불과 3개월 전까지 대한민국 헌정사와 현대사를 상징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심지어 이 옷은 일본 디자이너의 옷이란다.
대한민국 문화재청에서 이런 화보 촬영을 허가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몰랐다는 것은 순 거짓말이다.
문화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와 심사를 통과해야만 하며, 콘티까지 제출해야 한단다.
절차와 심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시스템이 붕괴된 것이다.
의도와 시스템 붕괴... 모두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일제가 대한제국의 권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왕실 공간인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고 일본꽃 사쿠라를 심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어쩌면 현 정부 요직에 또다시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자들이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것 같아서 더 무섭다.
덕수궁에서 촬영된 아래의 사진들과 비교해 보자.
이 사진들은 동일한 컨셉으로 덕수궁에서 촬영된 사진들이다.

조선 왕실의 공주들이 입었던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통해 우리 한복의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다채로움을 선보이고 있다.
더 이상 긴 말은 필요치 않으리라.

마지막 사진을 보면 왜 국민들의 청와대 화보에 분노하는지, 모멸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유튜브 <새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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