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진관사태극기2 [서울 은평] 진관사와 백초월길 진관사 들머리길에는 백초월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백초월길’이 조성되어 있다. ‘태극기 비’에서 진관사까지 약 1km 정도의 짧은 길이지만 ‘누군가는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내놓고 다닌’ 길이었을 것이다. 백초월길을 따라 일주문, 극락교, 해탈문을 차례로 지나면 진관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무리지어 있는 오래된 소나무들과 북한산 봉우리들이 절집을 호위하듯 둘러싼 모습은 가히 일품이다. 대웅전을 턱 받치고 서 있는 응봉과 크고작은 기암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감전이라도 될 것만 같다. 진관사는 고려 현종 2년(1011년)에 건립된 유서깊은 천년고찰이다. 현종(1009~1031)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관스님을 위해 세운 절이라고 한다. 현종의 명을 받은 당대 최고의 풍수대가들이 전국을 돌.. 2022. 1. 20. [서울 은평구] ‘백초월길’과 ‘진관사 태극기’ ‘문학관’과 ‘미술관’을 지나 조금 더 직진하면 ‘백초월길’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태극기 비’가 나타난다. 에 새겨진 ‘진관사 태극기’와 ‘태극기’시에서 비장함이 흐른다. “三角山 마루에 새벽빗 비쵤제 네 보앗냐 보아 그리던 太極旗를 네가 보앗나냐 죽온 줄 알앗던 우리 太極旗를 오늘 다시 보앗네 자유의 바람에 태극기 날니네 이천만동포야 만세를 불러라 다시 산 太極旗를 爲해 萬歲萬歲 다시 산 大韓國” 때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를 하는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사이에서 오래된 낡은 ‘태극기’와 1919년 발간된 ‘조선독립신문’, ‘자유신종보’, 상하이 임시정부기관지 ‘독립신문’, 단재 신채호 선생이 상하이에서 발행한 ‘신대한’ 등의 신문과 친일파에 대한 경고문 등 유.. 2022. 1.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