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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기 포천] 포천 산정호수 맛집 40년 전통의 손두부 전문점 '산비탈 손두부'

by 렛고잉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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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주차장 들어가기 전  조금 못 미쳐 대로변에 위치한
손두전문점이다.

건물 전체가 손두부집이다. 

 

 

 

 

일층에서 신발 벗고 이층으로 올라간다. 

 

널찍하고 깔끔한 실내가 쾌적하다.

 

 

 

 

 

 

다양한 티브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었고
SNS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평소에는 인근 골프장 손님으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누리던 곳.

지금은 코로나 여파와 골프장 겨울휴장으로 잠시 주춤. 

 

점심시간이 지난 탓도 있지만

매장에 손님이 거의 없었다. 

 

 

 

 

버섯두부전골이 대표 메뉴다.

손두부 전문점답게 두부 메뉴가 대부분. 

청국장도 있고 순두부정식 등이 있다. 

 

 

 

두부버섯전골이 아니라 활짝 핀 꽃 같다.

음식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

 

팽이, 느타리, 새송이, 표고버섯 등 네 가지가 들어가 있고 
직접 만든 손두부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위에는 꽃술처럼 소고기와 들깨를 듬뿍 얹었다.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안쪽에 있던 양념이 우러나기 시작하면서

먹음직스럽게 변해간다. 슬슬 냄새도 풍겨오면 침 한번 꿀꺽 삼키고

기다린다.

 

 

 

 

 

 

 

 

 

 

이제 밑반찬 공략에 나선다.

산 좋고 물 좋은 포천의 식당답게 갖가지 나물 반찬이 우리의 입을 호사시켜준다. 

 

12가지의 밑반찬이 제공된다고 적혀 있으나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다.

 

 

 

 

고사리, 무말랭이, 버섯볶음, 시래기나물, 깻잎장아찌 등 밑반찬이 나온다.

가정집 나물반찬... 너무 좋다. 

 

 

 

 

 

진한 양념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식재료 본래의 맛을 살리려고 한 듯하다.

 

 

 

 

 

 

 

 

 

 

 

 

 

 

 

두부전골이 충분히 끓는 동안 잘 구워진  메밀전병이 나온다. 

 

김칫소와 고기소가 터질 것처럼 들어가 있다. 

 

춘천, 홍천 등 이제껏 먹어본 전병 중

제일 맛이 좋았다.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산정호수 둘레길 완주에 도전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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