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봄] 새로운 로코 드라마 '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시간

토, 일 오후 10:30 (2024-01-27~)

출연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오동민, 장혜진, 윤상현, 현봉식, 정지순, 박원호, 강상준, 송지우, 김재범

채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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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 일 드라마 

닥터 슬럼프 

방영시간: 토, 일 오후 10:30 ~

출연: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오동민 등 

OTT :  넷플릭스, 티빙 

 

오랜만에 로코 코미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습니다. 

지난주부터 새로 시작한 드라인 데요. 바로 '닥터슬럼프'입니다. 

닥터슬럼프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재미있게 보고 있던  드라마 '웰컴투삼달리'가 종용된다는 사실이 조금 시무룩했었는데요. 닥터슬럼프는 전작웰컴투삼달리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극 중 몰입이 잘 되는 드라마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

시간

토, 일 오후 10:30 (2023-12-02~)

출연

지창욱, 신혜선, 김미경, 서현철, 신동미, 강미나, 김도은, 유오성, 김자영, 유순웅, 강영석, 이재원, 배명진, 양경원, 강길우, 김민철, 백현주, 김미화, 윤진성, 스잘김, 이태형, 김현목, 조윤서, 한은성, 김아영, 이도혜

채널

JTBC

 닥터 슬럼프는 현재까지 전개된 이야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2위를 다투던 앙숙 정우와 홍란. 이 두 사람이  졸업 후 의사가 된 이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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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물도

 

 

14년 전 ‘전국 모의고사’에는 두 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한 명은, 강남 명문고에 재학 중인 ‘여정우’로, 

그는 입학 이후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마치 의대에 가기 위해 태어난 아이 같았다. 

심지어 훌륭한 성적에, 고운 심성에, 준수한 외모까지 갖췄으니

전교생 아니 교직원 모두가 사랑한, 한마디로 ‘호감형 천재’였다.

 

또 한 명은, 부산 어느 어묵 공장의 장녀 ‘남하늘’로, 

그녀는 100% 성과를 내기 위해 120% 노력하는 ‘지독한 천재’였다. 

그녀는 수업 끝나면 미친 듯 뛰어 집에 갔다. 더 많이 공부하려고!

친구와는 하루에 10분 이상 대화하지 않았고, 

잠 깨려고 청양고추를 씹어먹는, 그야말로 ‘공부에 미친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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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강남 명문고 출신의 여정우.

또 한 명은 부산 어묵공장의 장녀 남하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하늘네 가족은 운영하던 어묵공장을 처분해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하늘은 정우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정우는 이 학교 전교 1등, 그러나 하늘이 전학을 온 이후 전교 1등 자리를 뺏기고 맙니다. 졸업할 때까지 두 사람의 티격대격 귀여운 경쟁자 행보는 죽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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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14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거느린 스타 성형외과의 정우, 대학병원에서 교수를 꿈꾸는 펠로우 2년 차 의사 하늘.

두 사람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됩니다. 

정우는 의문의 수술 중 의문의 환자 사망 사건으로 그동안 쌓았던 부와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고 

100억대 소송 중 살던 집까지 팔고 이사를 하게 되는 데, 그 집이 바로 하늘의 집 '옥탑방'입니다.

 

하늘은 지도교수의 온갖 패악질로 번 아웃을 겪으면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사표를 내고 백수가 되고 맙니다.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행보를 걷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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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 박형식 배우가 각각 여주, 남주를 맡았는데요. 

박신혜는 현빈과 함께 출연한 '알함드라궁전의추억'이후 처음 드라마에서 보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결혼을 하고 출산까지 했다고 하는데도 전혀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자랑합니다.

박형식은 아이돌 '제국의아이들'이라는 아이돌 출신의 배우입니다.  닥터슬럼프에 출연한 박형식은 정말 '연기잘하는', '정말 사랑스러운', '정말 로코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느낌입니다. 아이돌 출신임에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너무 찰떡같이 잘 소화해서 아이돌 출신임을 잊게 됩니다. 박신혜는 물론 믿을 수 있는 여배우이니 달리 할 말은 없습니다.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과 여정우(박형식 분)는 과연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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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줄거리

 

마음 터놓을 사람 하나 없던 하늘에게 처음이자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홍란은 하늘이 자신의 눈앞에서 정신을 잃자 그대로 도로에 뛰어들어 하늘을 보호했다.

이후 경찰을 향해 "저 의삽니다! 저 앞, 병원 응급실에 연락 부탁합니다"라며 침착하게 상황을 해결했고 온 신경이 하늘에게 쏠리면서도 의사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 공성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홍란 이미지를 더욱 다채롭게 그렸다. 홍란은 하늘의 집 옥탑방 공인 중개에 나섰고 여정우가 이곳에 살게 되며 우연히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후 홍란은 하늘이 정우와 재회에 당황해하며 이야기를 털어놓자 "난 네 첫사랑 이야기를 계속 더 듣고 싶은데"라고 말하는 등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다. 이 장면에서 공성하는 말투 눈빛 표정 등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가 지닌 면면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또 동료 의사 빈대영(윤박 분)과 처음으로 마주친 홍란의 모습은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홍란은 동료 의사들 사이에서 하늘이 동료 교수를 들이받고 의사를 그만뒀다는 이야기가 돌자 급히 뛰쳐나가던 중 대영과 부딪혔다.

잠시 스쳐 지나갔지만 대영과 만남은 향후 얽히고설킬 이들의 사연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극적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하늘의 집으로 향한 홍란은 하늘에게 친구로서 일침을 가했고 친구의 현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할 말 다 하는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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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미리 보기 

3화부터는 두 사람의 달달한 관계가 서서히 시작되는 것일까요?